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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역시 시험기간에 하는 롤공부가 제일 재밌어 (훈수환영)
    리그오브레전드 2024. 10. 25. 15:45

    나는 원딜러다.

    죽기살기로 하는건 아니고 보통 배치만 보고 칼바람만 하곤 했는데

    한동안 롤을 안하고 로아를 하다가 롤에 다시 복귀하니

    티어 욕심이 조금 생기는것 같다.

    지금까지는 롤에 대한 개념을 잘 안잡고 게임을 했는데

    다음에 또 한동안 롤을 쉴때를 대비해서 알고 있는 개념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한다.

    바텀라인

    사거리 긴 얘가 보통 유리한 편이다.

    왜why? 팔이 길면 그만큼 견제를 편하게 넣을 수 있다.
    라인전이 비등한 상황일 경우 상대는 한대 맞고 미니언을 먹을지, 미니언을 포기할 지 선택해야한다.
    견제가 더 편해진 만큼 라인관리가 더 수월하다.

    상대 서폿에 따라 대처가 다르다.

    상대 서폿이 노틸러스, 블리츠, 브라움, 레오나 등 팔이 짧은 챔피언 이라면
    쉼없는 꿀밤으로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어줘야하고
    상대 서폿이 유틸 서폿이라면 2 대 1 구도가 되지않는 선에서 견제를 해야한다.

    잘맞는 서폿?

    사실 개인적으로는 딜포터를 싫어한다. 얘가 잘하는 경우에도 싫은이유가
    게임에서 원딜의 존재 의의가 퇴색되는 느낌이다.
    원거리에서 딜을 넣는 포지션인데 얘가 킬도 다먹고 미니언도 다먹고 하면 원딜은 뭐함?
    이럴거면 그냥 딜서폿 말고 미드를 가지 미드가기에는 무섭고 ap누커는 하고싶고 
    그런 겁쟁이들이 하는 챔프가 딜서폿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딜서폿이 나왔는데 닷지가 힘들경우 마지못해 꺼내는 원딜은 바로 진이다.
    진은 w 스킬 속박과 e 스킬 슬로우 등등 다양하게 아군을 보조 할 수있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어
    괜찮은 것 같다.
    
    그 외에 다른 원딜들은 사거리, 라인클리어, 1대1 강약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긴 하겠지만
    보통 때리려고 혈안이 된 우리팀 딜서폿이 상대 그랩이나 이니쉬 챔프에 호되게 당하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다 케틀 럭스같은 경우엔 시너지가 좋아서 재밌게 할 수 있는 편이다.

    와드 타이밍?

    와드는 크게 라인을 밀거나 다이브를 당할 위험이 있을때 강쪽에 설치해 주면 좋다.
    항상 라인을 생각없이 밀다가 갱에 당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보통 와드를 안한 경우이다.
    내가 빅웨이브를 만들고 상대한테 밀어넣는 타이밍에 상대는 지금까지 못먹고 군침만 삼켜왔던 라인을 
    이제야 먹게 되기때문에 사실상 행동이 강제된다.
    이때 나는 자유롭게 다른 행동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시야장악, 로밍, 집, 압박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유튜버들은 2분 30초와 4분에 와드를 추천한다.

    빅웨이브와 슬로우 푸쉬

    앞서 말한 빅웨이브는 내가 라인 주도권이 있는 상태에서 미니언을 최대한 막타만 치며 대포라인이 올때
    상대 타워에 미니언을 몰아 넣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슬로우 푸쉬라고하는데
    이러한 빅웨이브로 위에 언급한 와드타이밍이나 무수한 행동의 가짓수를 도출해 낼 수 있다.
    ex) 다이브 압박, 디나이(cs, 경험치 손실), 딜교 주도권, 턴 증가 등
    
    빅웨이브를 만들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생각없이 미니언을 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선2렙 빨리 찍어야지~ 하고 이미 힘싸움에서 이긴 상태인데 칠 필요가 없단 이야기다.
    이건 원딜뿐만 아니라 서폿에도 해당된다.
    예외 상황은 아군 정글이 초반 초스피드 갱을 오는경우에 서폿의 cc기를 급하게 찍어주기 위해 라인을 빨리 민다.

    선2랩??

    롤에서 선2랩 즉 먼저 2레벨을 달성하는 행위는 라인전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단순하게 봐도 스킬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며, 체력, 방어력, 공격력, 공격속도, 등 모든 능력치가 한단계 올라가게된다.
    스킬이 서로 하나일때보다 두개인 경우가 더 강한건 대부분의 경우에 당연한 일이다.
    
    기본적으로 원거리딜러와 서폿들의 스킬은 평타보다 강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공격 턴에 영향을 받는 롤이라는 게임에선
    이 짧은 교전 기간동안 얼마나 더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예를들어 q하나만 있는 a챔피언과 q 와 w나 e를 찍은 b챔피언은 교전부터가 다르다. 
    a챔피언이 1.5초 동안 평q평을 하는동안
    b챔피언은 평qe평을 하며 상대보다 평타 한대 이상의 이득을 내게 되는것이다. 
    심지어 이건 원딜간의 1대1 상황만 가정한 것이고
    서폿까지 2레벨이 앞서게 찍히게 된다면 cc기나 추가적인 데미지를 통해 킬 확률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릴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할줄 아는 바텀 듀오들은 선 2레벨을 뺐길거같은 상황이 오면 미리 뒤로 빠져서 
    안전하게 받아 먹을 준비를 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선2랩을 먹을까?

    먼저 롤의 경험치부터 이해를 해야한다.
    바텀라인의 경우 두명이서 경험치를 나눠먹기 때문에
    한웨이브 = 근접3 + 원거리3마리를 처치하고 
    다음웨이브의 근접 3마리를 먹었을때 2레벨이 되게 된다.
    원래는 와드를 지움으로서 얻는 경험치 변수가 있었지만 이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결국 두번째 웨이브의 근접 3마리까지를 누가 먼저 먹냐의 싸움인데
    이건 라인클리어가 더 좋은 챔프가 보통 가져가게 된다.
    
    여기서 심화로 넘어간다면
    앞서 말한 조금이라도 할줄아는 바텀듀오는 선2레벨을 놓칠것같은경우 미리 빠지는데 이때 
    후다닥 선2레벨을 찍으려고 미니언을 마저 치는게 아니라
    상대 미니언 뒤로 넘어가서 상대를 최대한 불편하게 해주는게 중요하다.
    이때 상대 서폿의 이니쉬 거리, 아군 정글과 상대 정글의 위치 등도 고려해야한다.
    이때부터 서서히 상대를 말려죽여야 라인전을 날로 먹을 수 있다.
    
    다른 심화로 넘어가보자
    바텀은 포지션이 되게 중요한 라인이다. 한타 뿐만 아니라 라인전에서도
    가령 우리팀 레오나가 케이틀린인 나보다 뒤에있는 상황이 종종 보인다.
    심지어 우리가 유리한 상황일때도.. 그럼 상대는 압박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라인을 먹게된다.
    정말 배알이 꼴리는 상황일 수 없다. 잠깐 잡설이 길었는데
    이러한 포지셔닝은 cc기를 들고있는 이니쉬 서폿이나 논타겟 스킬을 들고있는 견제형 서폿에 더욱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쉬를 하지마라.
    리쉬를 하지말고 서폿과 함께 유리한 부쉬를 먹고 상대에게 불편한 라인전을 강요하며 시작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저티어인 정글일 수록 리쉬를 당연히 받고 시작하는데 예를들어
    블루스타트가 최악인 몇몇 정글러들도 블루를 먹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자크라는 챔피언을 예로들어보면 칼날부리를 야무지게 먹고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리쉬를 받던 관성에 의해 아무 생각없이 리쉬를 받게 되고 바텀도 아무생각없이 리쉬를 해주게 된다.
    이 리쉬를 함으로써 생기는 정글의 시간적이득과 체력적이득은 정글러의 기량에 따라 달렸는데 이로인해 발생하는 
    이득은 바텀의 입장에서 봤을때 너무 먼이야기다. 바텀라인에 가까운 스타트를 한 정글은 바텀에 올 확률이 한없이 낮아지는 반면
    (심지어 동선의 개념조차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바텀은 이 리쉬 한번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할 기회를 
    상대한테 줘버리는 것이다.
    실력없는 정글일수록 노리쉬했을때 바텀갱 안감 이라고 말을 하는데 이럴경우에는 그냥 차단하고 하는게 마음에 편하다.
    어짜피 못하는 정글은 원래 리쉬해도 바텀갱 안온다.

    나는 언제가 쌘 타이밍일까?

    쉽게 생각하면 된다. 롤에서 강해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는
    바로 골드 소비를 통한 아이템이다.
    내가 집을 갔다오고 상대는 집을 아직 안간상황일때 아주 단순히 가정한다면
    내 공격력은 아이템을 사고온 공격력만큼 추가 됐을 것이고
    상대는 그대로일 것이며 나는 집을 갔다온 만큼 체력컨디션도 좋을것이다.
    아직 상대가 집을 안갔다면 최대한 집을 못가게 괴롭혀주고 이러한 우위를 최대한 활용해 주는것이 좋다.

    #TODO

    닷지를 아까워하지 마라

    바텀의 구도와 포커싱 1vs1 2vs1 2vs2

    아이템의 선택

    룬과 스펠의 선택

    오브젝트 타이밍

    갱 대처 다이브대처

    압박타이밍? = 상대의 스킬 쿨타임 이걸위한 스킬 유도

    타워를 낀 상대 견제와 다이브

    인베 방어

    상대 정글의 위치 예상하는법

    라인 푸쉬와 이로 인한 이득

    리스크 커버를 위한 와딩

    서렌은 보통 안치지만 무조건 쳐야하는 상황은? = 서렌무새, 징징이, 안함, 그 부쉬

    서폿의 로밍 타이밍과 그냥 버려졌을때 대처

    집타이밍

    힐스펠을 들면 안되는 이유

    라인전이 끝난후 원딜과 서폿의 포지션, 시야작업 타이밍

    우리정글에 상대 정글이 들어온게 보였을때 대처

    서포터가 못할때

    캐릭터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플레이하기

    상대의 템창 꾸준히 보기

    부쉬를 항상 두려워하기

    망한 탑을 케어하러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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